안녕하세요. 23년 공무원 준비하는 초시생입니다.

후기를 적기 전에 저의 과거 상태(?)부터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3년 내내 5등급~8등급이었습니다. (학기 중에 5-6등급, 수능 때 8등급^^..)

그래서 공시 처음 시작할 때도 가장 걱정되는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타회사에 유명하다는 강사님들 오티를 다 들어보아도 첫 수업부터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기초부터 알려주신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알파벳 쓰는 방법부터 알려주신 다는 분도 있었고;;

그렇게 정말 몇날며칠을 찾던 도중 이충권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BTB가 첫 강의였는데 선생님께서 처음부터 강의 마지막까지 "믿고 따라오면 된다" 라고 말씀을 하셨고

맛보기로 설명을 해 주시는 그 짧은 순간에 "헐" 이라고 느꼈습니다.

"저게 저렇게 해석이 되는구나", "저런 식으로 푸는구나" 라는 걸 2n년 인생 처음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제가 수강한 강좌는 아래 5가지입니다.

- BTB (완강)

- 한영비 구문 (수강중)

- 한영비 독해 (수강중)

- 한영비 문법 (수강중)

- 한영비 VOCA (수강중)

BTB를 완강하고 다른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선생님 강좌의 특징은 크게 아래 3가지입니다. 

1. 어려운 용어 사용 X

2. 뭐든지 해석부터

3. 시험 문제 포인트

저는 이 중에서 첫 번째 특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격관계대명사, 관계부사 , 시간조건부사절 등등 문법을 설명하는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는 게 전형적인 한국의 영어수업방식인데

이충권 선생님은 이 틀을 완전히 깨고 설명해 주십니다.

영포자 분들은 is="~이다", was="~이었다" 

When S+V="s가 v할때" , p.p="~된,~진,~받은,~당한" 이렇게 해석된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몰랐고 그래서 더 충격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단어 하나하나도 다 뜯어서 한국말로 해석하는 걸 알려 주시기 때문에 어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중요한 문법 포인트가 나올 때 그 포인트가 어떤 유형으로 시험에 나오는지도 알려 주셔서 정리하기 좋습니다! 

선생님의 여러 강의를 들으면 서 도움이 된 점은 영어의 틀이 잡혔다는 것입니다. 

저는 앞서 말했 듯이 영어 공부를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BTB 강의를 듣고 전반적인 영어의 틀이 잡혔고, 이후에 한영비 구문이나 문법을 시작해도 "무슨 소리지?" 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리고 한공비 VOCA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른 선생님 단어장은 동의어나 반의어가 1~2개밖에 정리가 안 되어있는데 한공비 VOCA는 한번에 많~은 동의어를 알려 주십니다.(여러번 반복해서 부담도 없어요)

또 선생님도 단어장에 동의어를 자필로 직접 써서 강의 준비를 해 오시기 때문에 "아 선생님도 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 하시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 라는 동기부여도 듭니다 ㅎㅎ

*아래 분들에게 추천해요

1. 영포자 (★★★★★)

2. 초시생 

3. 재시생

4. 영어 점수가 애매한 사람 모두

영포자분들! 정말 꼭 들으셨으면 해요.

수업 들으면서 "저게 뭔데" "무슨 용법이라고?" "저걸 어떻게 적용하는데?" "문장 안에 저 문법이 있다고?"를 혼자 외치면서 무한 돌려보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요 ㅠㅠ

영포자 분들은 일단 이해를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BTB 강좌를 추천드립니다! 

영포자 분들 외에 공시생을 포함한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해석을 기반으로 한 수업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문법 용어들으면서 시간낭비할 일도 없기 때문이죠.

.

.

선생님을 알고난 뒤로 제 스스로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라 행복합니다.

영어가 이렇게 재밌고 이해가 잘 되는 영역이었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하네요. ㅎㅎ

말이 길어졌지만 제가 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게요!

저는 그럼 강의 들으러 떠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