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년 10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22년 6월 보건직 시험에서 2점 차이로 떨어져 재시 도전하는 충권쌤 제자입니다.

초시때는 충권쌤을 알지 못했고, 충권쌤이 제일 싫어한다는 말이지만 “영어때문에 떨어졌다”가 바로 제 얘기입니다.

처음엔 ’보건직 컷 너무 높다..내 점수면 가산점 제외하고도 일반행정 붙을텐데‘ 하는 오만한 생각에 그러면 안되지만 시험 끝난 뒤 3달은 그냥 놀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 합격한 친구가 충권선생님을 추천해주더라고요.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유명하다던 다른 선생님 여러 분들 다 들어봐도 제 실력은 제자리였거든요.

근데 충권쌤 기본강의를 듣고나서 이제는 하프든 기출이든 문제를 풀면 문장이 너무 눈에 잘 들어옵니다.

중복글은 안된다고 하여 일단, 강좌별로 도움된 점을 말해보자면

1. 구문 강좌: 12가지의 후치수식과 동사로 주어 표현하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시간에 쫓기다보면 마음이 급해져서 문장이 눈에 안들어왔는데, 충권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동사 앞, 전치사 앞에서 끊고 후치수식 걸고 문장 파악을 하니까 두려울게 없어졌어요. 이제 독해 문제 푸는게 재밌어졌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그리고 관계부사, 복합관계사 해석법도 늘 헷갈렸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전제로 충권쌤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초시생은 물론 개념이 덜 잡힌 재시생들에게도 완전 추천합니다! 구문는 무조건 충권쌤입니다. ’구문은 중고등학생때 늘 영어 했으니 괜찮겠지?‘ 하고 안듣는다면 큰 오산입니다ㅠㅠ 제가 그랬거든요.. 문법과 독해의 바탕은 구문입니다!!

2. 문법 강좌: 문법은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은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고, 주다동사(4형식) 이 부분이 정말 도움이 됬습니다. 정말 선생님 말씀처럼 수여동사라고 하는 것보다 주다, 에게, 을를 이라고 하면 더 와닫더라구요. 그리고 구문과 동시에 병행하니 문법도 이제 너무 잘 보입니다. 예를 들어, 동사에 밑줄이 그어져있다면 본동사인지 준동사인지 이제 바로 파악됩니다. 이번 다가오는 시험은 문법 4문제 꼭 다 맞겠습니다!!

3. 독해 강좌: 독해 교재의 경우 글자 크기가 작지도 않고, 해설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모르는 단어들도 검색할 필요없이 옆에 보면 다 나와있고, 하단에는 동의어, 유의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서 3권 중에서 두께는 가장 얇지만 빠진 것 없이 잘 만들어주신 충권쌤 교재입니다. 특히 저는 문제 하단의 보너스 문제가 좋았습니다. 본 문제와 유형이 달라서 본문제는 맞추고 보너스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문제를 잘못 본 건지 아니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건지를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뒤편의 전 문항 구문독해 부분도 자세하고 좋았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충권쌤이 강의 해설을 주르륵 하지 않고, 구문을 끊어서 해주십니다. 독해가 약한 분들이 들으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기출 강좌: 보통 기출하면 기출 문제만 주르륵 있는 교재가 대부분인데, 충권쌤 기출교재의 문법파트는 아는 내용을 한번 더 잡아주고, 문풀로 들어가니 너무 좋았습니다. 따로 복습을 하기도 하지만 선생님과 같이 복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출 독해의 경우도 기본서처럼 꼼꼼하게 풀이해주사고, 교재도 자세하니 충권쌤 커리는 믿고 따라오면 됩니다!

5. 구문, 문법 특강 강좌: 특강 강좌인데도 불구하고 문제도 많고, 전 범위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충권쌤한테 기본서부터 기출, 특강까지 너무 좋았다고 카페에 글 남길까 하다가 구구절절한 글이 부담스러우실까봐 안남겼는데... 이건 꼭 전해주세요.... 내 안에 충권쌤있다.....특강 들으신 분들이라면 알겁니다 저 멘트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어요

앞으로 남은 기간도 충권쌤 믿고 가겠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충권쌤이 강의 도중에 쓴소리 하셔서 다른 선생님 듣는다..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는 그것마저 좋았어요.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는 선생님보단 애정을 가지고 도움이 되라고 조언해주시는 충권쌤에게 많은 걸 배웁니다.

앞으로 강의 들으실, 들을까 고민중인 모든 제자들에게 영어는 무조건 이충권!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